산업기술인터넷방송국이 운영하는 산업기술커뮤니티포털 엔펀(www.enfun.net)은 27일 신제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제조 기반의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신제품 개발 지원 프로그램인 ‘브랜드 스토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엔펀의 ‘브랜드 스토리’는 소비자와 프로슈머, 얼리어답터 등 엔펀이 자랑하는 각계 각 층의 전문가들로 ‘브랜드 스토리 공동 기획단’을 구성한 후, 업체가 개발하려는 제품에 대해 시장조사 및 기획,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브랜드 스토리’는 제품 성공 잠재력은 다분하지만, 마케팅 비용과 전문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중소기업의 현실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 되었으며, 개발자가 놓치기 쉬운 실사용자들의 구체적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제공하는 장점이 있어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현재, 시범적으로 ‘브랜드 스토리 공동 기획단’을 구성하여, 휴대용 음향기기 ‘사파(SAFA)’를 제조하는 `천보전자(대표 최영준)`의 신제품 MP3플레이어(프로젝트명: 플라잉)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2007년 11월부터 시작한 MP3 플레이어 개발에는 시장조사, 제품 디자인과 GUI(제품화면 영역) 공동기획, 디자인 시안 품평회 등을 거쳐 현재 작동 가능한 시제품이 나와 있는 상태다.
‘브랜드 스토리’ 지원대상은 IT 및 생활가전 분야에 있어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접수는 이메일 (neojacob@itstv.co.kr)을 통해서만 진행된다. 신청기업은 제품 개발 분야를 지정한 후, 회사소개서와 함께 해당상품의 소개서를 구비하여 접수하면 된다. 접수 상황과 선정결과는 개별적으로 통보된다.
한편, 엔펀은 브랜드 스토리 이외에도 정보 콘텐츠 제작, 체험 서비스 등 IT기반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 기업에 직간접적인 도움을 주는 마니아 커뮤니티를 발굴, 지원 사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영 기자 hylee@etn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