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용 HD 모니터 전문 업체인 티브이로직(대표 이경국 www.tvlogic.co.kr)은 계측기 기능이 탑재된 18㎝(7”) HD LCD 모니터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모델명 LVM-071W)은 현재 미국과 유럽 등에서만 판매된 것으로 국내에는 이번에 처음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LVM-071W은 방송제작 도중 비디오 신호의 밝기와 색깔을 개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웨이브폼과 벡터스코프 기능이 내장돼 있어 별도의 계측기를 구비하지 않아도 된다. 또 기본적인 HD-SDI, SD-SDI 신호는 물론 아날로그 컴포지트, 컴포넌트 비디오, HDCP, DVI, 아날로그 VGA 등 방송에 필요한 모든 비디오 신호를 디스플레이 할 수 있고 아날로그 오디오 및 SDI 임베디드 오디오 신호도 출력 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모니터 몸체를 알루미늄 정밀주조법(다이케스팅)으로 제작, 기존 제품에 비해 가볍고 견고해 이동성이 요구되는 중계차 안이나 야외촬영 모니터링 용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이 회사 이경국 대표는 “현재 미국과 유럽 등에서 월 500대 가량의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며 “국내 방송제작자들도 제품에 대해 문의해오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안석현기자@전자신문, ahngi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