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길산’의 저자 황석영 씨가 신작소설 ‘개밥바라기 별’로 ‘넷심’을 두드린다.
NHN(대표 최휘영)의 네이버는 박범신 작가의 ‘촐라체’에 이어 두 번째 디지털 인터렉티브 소설로 황석영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개밥바라기 별’을 연재한다고 28일 밝혔다.
‘개밥바라기 별’은 1960년대를 배경으로 베트남 파병을 앞둔 젊은이가 과거를 회상하는 내용으로 작가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자전적 성장소설이다. 매주 5회씩 4개월 동안 네이버 블로그(http://blog.naver.com/hkilsan)에 연재되는 것이다.
황석영 씨는 지난 1962년 사상계 ‘입석부근’으로 등단했다. ‘객지’, ‘삼포가는 길’, ‘아우를 위하여’, ‘장길산’, ‘무기의 그늘’ 등을 쏟아낸 우리시대의 대표작가다. 만해문학상, 이산문학상, 단재상, 대상문학상,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올해의 예술상 등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정진욱기자@전자신문, cool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