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정통부…팀장들 새 둥지로

  아듀, 정보통신부! 지난 주말 ‘방송통신위원회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공포·시행과 함께 역사에 묻힌 정통부 실무책임자(팀장)들은 각기 다른 곳에 둥지를 튼다.

옛 정통부의 정보통신정책본부 출신인 △류수근 정책총괄팀장(행정고등고시 31회) △서석진 기술정책팀장(기술고등고시 25회) △안성일 산업기술팀장(행시 36회) △이정구 지식정보산업팀장(행시 35회) △엄찬왕 중소기업지원팀장(기시 27회) 등은 지식경제부로 간다. 나승식 장관비서관(행시 36회)과 허상무 지역협력팀장(특채)도 지경부에 합류한다.

소프트웨어진흥단 팀장들은 네 갈래로 흩어진다. 김동혁 소프트웨어정책팀장(행시 37회)과 이상훈 소프트웨어기술혁신팀장(기시 28회)은 지경부로 가고, 이필영 소프트웨어협력진흥팀장(행시 37회)은 행안부로 간다. 강석원 전략소프트웨어팀장(기시 30회)는 홀로 문화체육관광부로 자리를 옮긴다.

정보문화 및 미래전략 두뇌인 김혜영 정보문화팀장(특채, 부이사관)과 이용환 미래전략기획팀장(행시 34회)은 이필영 팀장과 함께 행정안전부에 새 둥지를 튼다. 행시 34회에 수석 합격한 뒤 국무조정실에서 일하다가 스스로 “미래가 있는 부처 정통부를 찾아왔다”는 이용환 팀장 어깨에 ‘IT 미래 성·패’가 올려졌다.

이외에도 부이사관급 팀장인 김준상, 주종옥 정보전략팀장, 이상진 미래정보전략기획총괄팀장, 박윤현 전파방송정책팀장, 정종기 정보보호정책팀장, 백기훈 총무팀장 등은 방통위로 간다.

서기관급 팀장인 손승현 법무팀장, 김영관 성과관리팀장, 전제경 홍보팀장(일반계약직), 박윤규 재정팀장, 강도현 유비쿼터스정책팀장, 김종호 인터넷정책팀장, 김재영 정보통신인프라정책팀장, 조경식 통신방송정책총괄팀장, 이태희 통신경쟁정책팀장, 장석영 통신이용제도팀장, 최영진 통신자원정책팀장, 박노익 융합전략팀장, 이용석 협력기획팀장, 이상학 국제기구팀장, 송정수 통상협력팀장, 전성배 전파방송산업팀장, 최영해 방송위성팀장, 김광수 주파수정책팀장, 정완용 정보윤리팀장, 조영훈 개인정보보호팀장, 양동모 감사팀장, 배중섭 통신위 총괄사무팀장(이하 통신위), 김정원 통신시장감시팀장, 최성호 이용자보호팀장 등도 방통위로 소속을 옮겼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