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교 내 게임 여가시설 설립

정영종 CJ인터넷 사장(왼쪽부터)과 최규남 원장, 권택환 국립특수교육원 연수과장은 장애 학생을 위한 게임 체험관 설립 협약을 맺었다.
정영종 CJ인터넷 사장(왼쪽부터)과 최규남 원장, 권택환 국립특수교육원 연수과장은 장애 학생을 위한 게임 체험관 설립 협약을 맺었다.

 게임을 매개로 장애 학생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시설이 만들어진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원장 최규남)과 국립특수교육원(원장 이효자) 및 CJ인터넷(대표이사 정영종)은 4일 한국게임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게임여가문화체험관(HAPPY SPACE)’ 설립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특수학교를 포함한 5개 학교에 장애 학생을 위한 게임여가문화체험관 설립 △우수 게임콘텐츠를 활용한 장애 학생의 여가문화 개선 △건전한 게임이용 문화 정착 및 게임의 교육적 활용 등이다.

 체험관은 장애 학생의 여가문화 체험 및 게임을 활용한 교육적 목적 외에도 장애 학생과 일반 학생이 함께 게임을 즐기는 교류의 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최규남 한국게임산업진흥원장은 “게임여가문화체험관이 장애우를 위한 여가문화시설로 자리 잡아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