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동영상 저작물(UCC) 서비스인 유튜브 창업자가 한국을 방문한다.
유튜브 창업자인 스티브 첸·사진이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 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스티브 첸은 10일 서울대 초청 행사공개 강연회를 시작으로 미디어를 포함해 주요 업체를 방문한다.
미국 일리노이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스티브 첸은 지난 2005년 온라인에서 사용자가 동영상을 보다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는 유튜브를 채드 헐리와 공동으로 창업했다. 이 후 데이터 센터 구축을 주도했으며 지금은 엔지니어링과 제품 개발 분야를 총괄하면서 유튜브 사이트 운영을 맡아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스티브 첸은 유튜브를 설립하기 이 전에 온라인 지불 업체인 ‘페이 팔’ 엔지니어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유튜브는 2005년 설립한 이 후 IT업계의 사상 최대 인수 금액인 16억 5000만 달러로 구글에 인수돼 주목을 받았다. 국내에는 지난 1월 말 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