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광고와 게임을 결합, ‘럭키애드’로 이름 붙인 ‘신 골드뱅크 모델’이 선보였다. 골드뱅크는 90년대 후반 ‘닷컴 붐’ 당시 광고를 클릭하면 돈을 주는 형태의 모델을 선보여 큰 관심을 큰 기업이다.
쇼테크(대표 유석호)는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해 상금과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게임 ‘럭키애드(luckyad.shotech.com)·사진’를 개발, 지난 6일부터 베타 테스트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온라인 사이트에서 광고를 보여 주고 이에 따라 적립되는 광고 수익을 게임 참여자에게 되돌려주는 방식이다.
성인은 누구나 무료로 게임에 참여하고 참여자가 많을수록 상금 적립 액수가 계속 올라가는 실시간 온라인 슬롯 게임 방식이다. 건전성 확보를 위해 일일 응모 회수를 10회로 제한했다. 당첨금은 당첨자 의지에 따라 사회 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사회 환원 서비스도 지원한다. 쇼테크도 이 서비스를 통한 광고 수익 중 일부를 사회 봉사 단체에 기부금으로 낼 계획이다.
쇼테크 측은 “‘마이 링커’와 ‘온 스크린’ 서비스를 통해 이미 1000만 이용자를 확보해 정식 서비스가 이뤄질 경우 상금은 수억 원까지 이를 것”이라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시장을 위해 사업 가능성 여부를 타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유석호 사장은 “온라인 광고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다양한 시도가 있었으나 실제 사용자에게 이익과 즐거움을 주는 모델은 드물다” 라고 말했다.
참여 방법은 럭키애드 사이트에 접속해 별도 회원 가입과 프로그램 다운로드 없이 ‘스틴(Spin)’ 또는 ‘스타트(Start)’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