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대표 김대연 문용식)은 일본 갈라넷과 캐주얼게임 ‘테일즈런너’ 미국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갈라넷은 93년 일본에서 설립된 후 나스닥에 상장된 IT업체로 2004년 캘리포니아에 미국 지사를 설립, 온라인게임 배급 사업을 하고 있다. 미국을 거점으로 유럽과 남미 지역에도 지사를 만들어 온라인게임 배급 지역을 전세계로 확대하고 있다.
갈라넷은 ‘지포테이토’(www.gpotato.com)라는 게임 포털을 통해 라펠즈나 샷 온라인 등 다양한 국산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양사가 맺은 서비스 계약기간은 3년이며 나우콤은 계약금과 더불어 미국 매출의 23%를 로열티로 받게 된다.
문용식 나우콤 대표는 “테일즈런너가 이미 국내와 해외 유저들의 인정을 받은 게임인 만큼 미국에서의 성공 가능성도 높게 본다”며 “이번 미국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더욱 다양한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해 글로벌 게임으로의 위상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