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모바일 와이맥스 장비 벤더 매트릭스 평가 상위 10개사
삼성전자가 개발한 모바일 와이맥스 장비가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ABI리서치가 실시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ABI가 모바일 와이맥스 장비 제조업체 대상으로 실기한 ‘와이맥스 장비 벤더 매트릭스 평가’에서 모토롤라(2위), 시스코시스템스(3위)를 제치고 수위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벤더 매트릭스는 ABI리서치가 개발한 분석용 툴로 개별 시장별로 기업의 기술 수준을 보여준다. ABI리서치는 혁신과 구현이라는 관점에서 고객 성공사례, 계약 수주, 글로벌 시장진출, 시장 점유율, 특허, 연구개발(R&D) 비용, 시장출시기간, 시장 선점효과 등을 집중적으로 평가했다.
삼성전자 측은 자사가 초기부터 모바일 와이맥스에 필요한 유무선 통합 솔루견 개발에 참여한 점과 안테나 기술, 직교 주파수 분할 다중 접속방식(OFDMA) 등에서 지적재산권을 보유한 것 등이 높이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통신사업자와의 관계, 성장률이 높은 개도국 중심의 전략, 와이맥스 환경 내 다른 기업과의 파트너쉽 등을 에서도 고점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본 와이브로 사업자인 UQ커뮤니케이션의 장비 공급사로 선정됐으며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상용서비스를 시작하는 미국 스프린트넥스텔에도 와이브로 장비와 단말기를 공급한 것 등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전자신문,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