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타치가 평판TV 판매부진으로 3월말로 끝나는 2007년 회계연도에서 700억엔(약 7218억원)의 순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했다.
히타치는 당초 연간 400억엔의 이익을 목표로 했으나 평판TV 판매 실적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자 매출목표를 100억엔이나 낮추기도 했다. 올해 손실이 나면 히타치는 2년 연속 손실을 기록하게 된다.
회사측은 이에 대해 “사업 부진 이외에도 자산에 대한 재평가가 반영되면서 손실 규모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