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KBI·원장 권영후)이 뉴미디어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오는 31일 ‘KBI 뉴미디어 비즈스쿨’을 개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KBI 뉴미디어 비즈스쿨’은 뉴미디어기업이 대거 참여, 산·학 협력으로 운영되고 실무교육과 2개월 이상의 기업 인턴십으로 교육 과정이 구성됐다.
권영후 KBI 원장은 “KBI 뉴미디어 비즈스쿨은 21세기 대한민국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뉴미디어 산업의 신규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공급하기 위한 새로운 산학연관 협력모델”이라며 “뉴미디어 취업을 원하는 대학생과 우수인력을 확보하려는 기업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말했다.
프리챌과 판도라TV, 엠군, 알티캐스트, 에어코드, TV스톰 등이 ‘KBI 뉴미디어 비즈스쿨’ 협력기업으로 참여한다.
KBI는 ‘제1기 KBI 뉴미디어 비즈스쿨’ 본격 가동에 앞서 전국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포함) 미취업자 40여명을 서류전형과 개별면접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대학생은 교육비를 전액 국고로 지원받아 3일간 실무교육을 받은 후 수료성적에 따라 2개월간 KBI 뉴미디어 협력기업에서 인턴십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지원을 원하는 대학생은 KBI 방송연수센터 홈페이지(http://academy.kbi.re.kr)를 통해 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