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분야에서도 ‘웹 2.0’ 기술이 활발히 접목하고 있다.
레이어드웹(대표 이용현)은 웹 사이트에서 사이버 인테리어 개념을 도입한 ‘동화인테리어 ez시스템’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이달 22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2008 경향 하우징 페어’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동화 ez 시스템은 실제 공간의 실측 사이즈와 실사 자재를 시스템에 가상 적용해 인터넷으로 인테리어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 회사 이용현 사장은 “지금까지 벽 시공 방식에서는 사용자가 해당 업체에 수동적으로 디자인을 발주해 실제 시공이 끝났을 때 발주처 아이디어와 다른 결과가 나오는 등 오차가 발생했다” 며 “ez 시스템은 이를 말끔히 해결했다”라고 말했다.
레이어드 웹은 인터넷 사용이 능숙한 사람은 물론 인터넷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층까지 고려해 인터페이스를 간소화했다. 또 사용자가 직접 홈페이지를 이용해 직접 자신의 주거 공간을 자유롭게 디자인하고 소요 자재까지 산출하여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대리점과 거래처가 소비자로 인해 디자인한 결과를 본사에서 자재를 발주하는 기능을 적용해 시공 시, 시방서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ez 시스템을 구축했다.
동화인테리어 ez시스템은 4월 초부터 동화자연마루 홈페이지(greendongwha.co.kr)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