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위 게임 ‘슈퍼스매시브라더스’, 일주일만에 140만장 판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도 많다!”

닌텐도 위의 상반기 최대 기대작이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닌텐도 아메리카는 지난 9일 출시한 ‘슈퍼 스매시 브로스 브롤(Super Smash Bros Brawl)’이 일주일 만에 140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발표했다.

1분에 120장씩 팔리며 닌텐도 아메리카 설립 이래 가장 빠른 페이스로 판매된 게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출시 당일에만 87만 4000장이 팔려나가는 등 미국 게이머들의 놀라운 관심을 집중시켰다.

닌텐도 아메리카의 판매 마케팅 부문 캐리 더나웨이 수석부사장은 “슈퍼 스매시 브로스 브롤이 비디오 게임 수준을 넘어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부각됐다”고 말했다.

한편, 게임큐브용으로 나온 슈퍼 스매시 브로스 브롤의 전작 슈퍼 스매시 브로스 밀리(Melee) 역시 700만장이 팔리며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