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발생기 전문 업체인 디지털퓨전(대표 김태완)이 디지털 방송용 비디오 서버를 개발, 공급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비디오서버(모델명 스카이웨이)는 디지털 비디오 및 오디오 데이터를 저장·관리해주는 솔루션으로 자동송출시스템(APC)과 연동,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 검색하고 송출할 수 있게 해준다.
이미 CIS테크놀로지, 네오미디어 등 APC 전문 업체들과 연동 테스트를 마쳤으며 케이블 방송채널사용 사업자(PP)인 온미디어에 2기를 공급, 상용화 단계에 들어갔다고 디지털퓨전 측은 덧붙였다.
이 회사 이강욱 홍보본부 부장은 “국내 대부분 방송국에서 사용하는 외산 비디오 서버보다 50% 이상 저렴한 가격이지만 성능은 뒤지지 않는다”며 “PP들을 중심으로 제품 공급에 대해 협의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안석현기자@전자신문, ahngi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