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KAIT)는 24일 자신의 명의로 개통된 휴대폰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휴대폰 개통수량조회 서비스·사진’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휴대폰 신규 개통 시 문자메시지(SMS)로 개통사실을 통보해 주는 명의도용방지서비스(M-Safer)를 확대 운영하는 것이다. 현재 본인 명의로 등록된 휴대폰 수량을 실시간 조회함으로써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개통수량은 각 이통사 홈페이지의 휴대폰 개통수량조회 메뉴와 M-Safer 홈페이지(www.msafer.or.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KAIT 측은 “조회 후 불법개통이 의심되면 즉시 해당 이통사에 신고해야 하며 이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통신민원조정센터(080-3472-119)’에서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KAIT는 이번 서비스 홍보를 위해 다음달 13일까지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노트북PC·디지털카메라·전자사전 등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