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더맥스, 하나TV에 HD급 인코더 공급

  방송·영상 장비 전문업체인 와이더맥스(대표 이준호)는 HD급 인코더 시스템을 개발, 하나로텔레콤의 하나TV용으로 공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와이더맥스가 이번에 하나로텔레콤에 공급한 인코더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협력을 통해 개발한 것으로 고압축기술인 H.264 기술을 이용해 상용화 한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이번 하나TV용 공급에 대해 그동안 고가의 외산장비에 의존하던 HD 인코딩 장비 시장이 국산장비로 대체되는 신호탄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에 대해 이준호 사장은 “이번 납품건을 계기로 IPTV 관련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국내외 기업들과 파트너 계약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전자신문, soonk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