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남중수)는 한국-중국-대만-미국 간 태평양을 횡단하는 정보의 바닷길인 TPE(Trans-Pacific Express) 해저광케이블을 일본까지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로 인해 최대 통신 교역국가인 미국, 중국을 비롯해 일본에도 고품질의 국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돼 인터넷 사용자들의 국제 인터넷 접속속도가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TPE 해저광케이블은 초당 CD ROM 3700장을 전송할 수 있는 규모로, KT는 향후 10년 간의 국제 인터넷 및 데이터 통신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했다.
지난 2006년 12월부터 건설 중인 TPE는 현재 75% 공정도를 보이고 있으며, 8월 베이징올림픽 이전 개통될 예정이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