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응원하는 구단의 경기를 TV로 지켜보면서 문자메시지로 응원에 참여하는 것은 스포츠를 즐기는 또다른 재미다.
메시징 전문 기업 인포뱅크(공동대표 박태형·장준호)는 KBSN 2008의 프로야구·프로축구 전 경기 중계에서 양방향 메시징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청자가 생방송으로 축구, 야구 경기를 보다가 수신번호 #8181로 응원메시지를 보내면 TV화면 하단에 실시간으로 방송된다. 프로야구 경기 중에 응원메시지나 질문메시지를 보내면 아나운서와 해설자가 답변을 해주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2008 베이징올림픽 야구 예선전 중계 시 대표팀에게 응원메시지 보내기, 프로배구 MVP 투표 등 집에서 스포츠를 보면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홍승표 인포뱅크 미디어사업부장은 “요즘은 남녀노소 누구나 휴대폰 문자메시지 이용해 자신이 좋아하는 스포츠를 보며 문자로 참여하는 사례가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수운기자@전자신문, p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