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대표 조영주)와 대양이앤씨(대표 임영현 www.dyenc.co.kr)가 ‘쇼 엠씨스퀘어 폰’ 결합상품을 출시한다.
엠씨스퀘어는 상상력 및 집중력 향상 학습기로 이동통신 분야의 결합상품이 요금 인하를 위한 단순 결합에서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화학적 결합’으로 확대돼 주목받고 있다.
KTF는 27일 강남 대양이앤씨 본사에서 사업 협정식을 체결하고, ‘쇼 엠씨스퀘어 폰’ 개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쇼 엠씨스퀘어 폰’은 KTF의 쇼 폰과 대양이앤씨의 주력 상품인 엠씨스퀘어를 결합한 신제품으로 대양이앤씨는 헤드세트 타입의 신규 기기를 개발하고, KTF는 ‘쇼 엠씨스퀘어’ 프로그램을 제어하는 메뉴를 탑재한 휴대폰을 별도로 개발한다.
현재 엠씨스퀘어 기기를 이용하기 위해선 헤드세트 외에 별도의 조작 단말이 필요한데, 쇼 엠씨스퀘어 폰은 일반 3G 이동전화 단말기에 단말 조자 기능이 탑재돼있어 별도 단말기를 소지하는 불편함을 덜 수 있다.
KTF는 결합상품 출시와 함께 ‘쇼 엠씨스퀘어 이러닝’ 서비스를 개발해 사용자가 폰에서 ‘어학’ 또는 ‘학습’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월정액 부가서비스로 사용 가능하다.
이번 결합 상품은 올해 8월 양사의 유통망을 통해 동시 판매될 예정이며, 헤드세트의 가격은 기존 엠씨스퀘어 가격(43만원) 이하로 책정될 예정이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