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마케팅앤컴퍼니(가칭 SK M&C)가 오는 4월 7일 정식 출범한다. 또, SK M&C 사업의 근간이 되는 오케이캐쉬백 사업을 3018억원에 SK M&C에 양도하고 법인 설립을 위해 1900억원을 출자한다. <본지 3월 21일 7면>.
SK에너지는 27일 이사회를 개최, 이 같은 내용의 SK M&C 설립에 필요사안을 결의했다.
신설 법인은 SK에너지와 SK텔레콤이 50 대 50의 지분율로 설립되는만큼 오늘 열리는 SK텔레콤 이사회에서도 동일 규모의 투자가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발행 주식은 1000주로 양사가 50%씩 지분을 취득한다.
SK에너지는 SK M&C의 사업 모델에 대해 “오케이캐쉬백 고객을 기반으로 다양한 마케팅 전문서비스와 통합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시장 조사 및 고객 세분화를 통한 타깃 마케팅, 제휴 유통망 제공 등의 사업 모델을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