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여성들을 도와주세요”

 다음 커뮤니케이션(대표 석종훈)은 최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진 베트남과 캄보디아 여성들을 도우려는 네티즌의 모금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25일 여성보호시설 ‘순례자의 집’이 발의한 이번 모금운동은 다음 희망모금(agora.media.daum.net/petition/donation)에서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된다.

 목표액은 이들이 자국으로 돌아가는 데 필요한 여비 150여만원. 다음 측은 현재 목표치의 40%인 60여만원이 모였다며 이용자들의 더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육심나 사회공헌팀장은 “피해 여성들이 ‘희망모금’을 통해 한국에서 입은 상처를 조금이나마 위로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익적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네티즌과 함께 따뜻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진욱기자@전자신문, cool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