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김신배 www.sktelecom.com )이 다음달 1일부터 새로운 보조금 제도와 요금을 대폭 할인해주는 ‘T끼리 온가족 할인제도’를 시행한다.
SK텔레콤이 4월 1일부터 선보이는 보조금 제도는 ▲‘T 기본 약정’과 ▲‘T 할부지원 프로그램’이다.
‘T 기본약정’은 약정기간 12개월 사용 조건으로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신규 가입고객(번호이동 포함)은 휴대폰 모델별로 8만원에서 최대12만원까지, 기기변경 고객은 사용기간과 기여도에 따라 7만원에서 최대13만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향후 경쟁 격화에 따른 보조금 수준 상향에 대비하여 18개월, 24개월 약정제 시행계획도 마련했다고 밝히고, 필요 시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할부지원 프로그램’은 신규가입 또는 기기변경 하려는 고객이 단말기를 할부로 구입할 때 단말기 보조금을 사용기간 동안 분할해서 할인해 주는 제도로 18개월과 24개월 두 가지로 운영된다.
‘T 할부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18개월 할부를 선택한 고객은 총 18만원, 24개월 할부를 선택 고객은 총 24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T할부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해 가입한 고객은 선택 기간만료 이전에 해지하더라도 할인 받은 금액에 대한 위약금을 낼 필요가 없다.
SK텔레콤은 ‘T 할부지원 프로그램’은 약정제도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 정서를 고려해 새롭게 시행하는 제도라고 밝히고, 이에 따라 고기능 고가 휴대폰 구입을 원하는 고객의 부담이 경감돼 고객의 선택권이 확대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