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최휘영)은 1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일본 게임 업체 캡콤(대표 츠지모토 하루히로)과 온라인게임 ‘몬스터헌터프론티어’ 국내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
몬스터헌터프론티어는 플레이스테이션용 원작 게임을 온라인게임으로 만든 것이다. 원작은 세계적으로 630만장 판매돼 작년에 일본 게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몬스터헌터프론티어 역시 작년 6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온라인게임으로 손꼽히고 있다.
NHN은 2분기 중에 몬스터헌터프론티어의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하고 3분기에 공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김창근 NHN 퍼블리싱사업 그룹장은 “우리는 해외 게임의 국내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과 중국, 일본과 미국에 갖춰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우수한 한국 온라인게임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캡콤은 1979년 설립된 일본의 대표적 게임 업체로 ‘스트리트파이터’와 ‘바이오해저드’ 등의 인기 게임을 개발했다.
장동준기자,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