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방송통신 융합 시대를 맞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정책 및 대외협력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 ·회장 유세준)는 대외협력 기능 강화와 업무 효율성 제고를 골자로 조직 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협회는 정책협력실을 신설하는 등 기존 3국 체계를 1실 2국 체계로 변경했다.
신설된 정책협력실은 정책기획을 비롯 정책개발 및 조사연구, 기술정책 관련 현안 대응 등을 총괄할 예정이다. 정책협력실은 성기현 사무총장이 맡게 됐다.
이와 함께 협회는 정책협력실에 대외협력을 담당할 기획위원을 새로 임명키로 했다.
한편 유선방송사업자(SO)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를 지원하는 매체사업지원국과 콘텐츠사업지원국은 기존 체제를 유지토록 했다.
매체사업국장과 콘텐츠사업지원국장에는 정하웅 국장과 김영철 국장이 유임됐다.
김원배기자 adolf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