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e스포츠 최대 행사인 프로리그 2008 시즌이 오는 12일 개막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오는 12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이 개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즌은 지난해와 같이 12개팀이 참여하는 풀리그 방식으로 치러지지만, 기존의 전ㆍ후기 방식과 달리 오는 8월2일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대신 9월부터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이 시작, 연간 단일리그 방식으로 프로리그 구조가 변경된다.
변경될 단일리그 방식에서는 정규시즌이 4개 라운드로 진행되며, 플레이오프 또한 4강에서 6강으로 확대된다.
단일리그의 정규시즌 성적에 따라 1위팀이 결승전으로, 2위팀은 플레이오프로 진출한다. 3~6위팀은 토너먼트를 거쳐 승리팀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한편 한국e스포츠협회는 오는 10일 `신한리그 프로리그 2008 출정식 미디어데이` 행사를 통해 프로리그 참가 12개팀의 출사표를 듣는 자리를 마련하며, 변경된 리그 방식과 주요 일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