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선보일 꿈의 노트북은 어떨까

2015년 선보일 꿈의 노트북은 어떨까

 ‘2015년 노트북 PC의 변신은 무죄’.

 컴퓨터월드는 최근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이 2015년 선보이게 될 꿈의 노트북의 기능과 외관에 대해 보도했다. 외관은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디스플레이와 키보드의 구조에서 벗어나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고 기능은 현재 거론되고 있는 기술들을 대폭 수용했다.

 독일 디자이너 펠릭스 슈미트베르게르가 디자인한 컴페니언(Compenion)은 휴대폰 슬라이드 기능을 모방했다. 카노바(Canova)는 디스플레이와 키보드 양쪽에 터치스크린을 채용, 타이핑뿐 아니라 그리는 방식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옆으로 세웠을 때 전자책으로도 활용할 수도 있다. 시아푸(Siafu)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조나단 루카스의 작품으로 맹인들을 위한 PC다. 맹인들은 스크린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자기화 액체를 사용 3D 형태로 만들어 만지거나 느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승용차 안에서의 인터넷 카페를 실현시켜줄 카리오(Cario)는 휴대성이 뛰어나다. 영국의 안나 로페즈가 만든 이 노트북은 차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운전 중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안나는 멈춘 상태에서만 사용 가능하다고 대답했다. 세르비아의 니콜라 케네제비츠는 태양전지판이 달린 노트북을 디자인했다.

 기능적인 면에서는 케이스 소재의 변화로 내구성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6코어 이상의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프로세스와 메인 메모리 사이의 데이터 통로 및 물리적 인터페이스인 프론트사이드버스(FSB)는 사라지는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됐다.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AM OLED의 채용, LED 백라이트 유닛 채용이 두드러지고 2TB 이상의 하드디스크가 보편화되고 SSD의 사용이 늘어날 것이라고 컴퓨터월드는 예상했다.

 이동인기자 di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