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는 3일 서울 삼성동 엔씨소프트 R&D센터에서 김택진 사장과 권준모 게임산업협회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엔씨소프트 R&D센터는 지상 15층, 지하 7층에 총면적 약 3만1000㎡(1만평) 규모로 ‘합리적 기능성’을 기본 컨셉트로 각기 다른 성격을 보여주는 3개 빌딩이 하나로 결합된 형태로 디자인된 인텔리전트 빌딩이다.
컴퓨터를 주로 사용하는 연구개발 업무 환경을 감안, 직사광선을 차단하면서도 탁 트인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건물 외벽 층간 구분을 없앴다. 조명이나 공조, 출입통제 등이 내부 통신망을 통해 제어되며 위성통신 및 영상회의 시설까지 마련됐다. 또 어린이집과 피트니스센터 등의 복리후생 시설도 갖추고 있다.
김택진 사장은 “엔씨소프트 R&D센터가 한국이 온라인게임 종주국의 위상을 유지하고 세계 온라인게임 시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