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시티에 근간이 되는 ‘u시티 서비스용 개방형 플랫폼 개발’ 과제가 본격적으로 추진돼 u시티 사업 표준화가 탄력을 받게 됐다.
10일 한국공간정보통신(대표 김인현)은 ETRI·핸디소프트·메타빌드·비트컴퓨터·탑쿼드란트코리아와 컨소시엄을 구성, u시티 서비스 참조 모형을 개발하고 플랫폼 표준을 정립하는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과제는 지식경제부가 5대 주력산업과 IT 융합기술 개발을 위해 발표한 31개의 국책 과제 중 가장 근간이 되는 사업이다.
그동안 20여개 지자체가 u시티 표준이나 개념 없이 건설을 추진해 중복투자나 비호환성 등 난개발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표준 모델이 정립되면 해외 수출 모델이 가능, 차기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번 과제는 과제기획과 평가선정, 수행관리는 정보통신연구진흥원이 맡았다. 4년간 중장기 사업으로 진행되며 매년 정부출연금 30억과 기업부담금 10억을 포함, 총 16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올해 한국공간정보통신 컨소시엄은 u시티의 지능적 관리를 위해 △u디바이스 간 인터페이스 및 협업 플랫폼 개발 △u시티 서비스의 운영 기반 플랫폼 기술 개발 △참여형 서비스 제작을 위한 u서비스 개발 환경 개발 △u시티 SW 인프라의 서비스 운영 관리 시스템과 USN의 연동 기술 개발△u시티 서비스용 개방형 SW 플랫폼 국내 표준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유진수 한국공간정보통신 공간정보서비스 사업본부 본부장은 “과제 수행을 위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며 “국가적으로 중요한 사업을 맡게돼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jyh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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