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전국 지자체가 u시티로 거듭날 전망이다.
한국정보사회진흥원(원장 김창곤)이 9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광역단체 14곳 중 12곳, 기초단체 37곳 중 29곳이 이달 u시티서비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사전 작업인 u시티 정보화전략계획(USP)을 포함한 것이기는 하지만 사실상 대다수 지자체가 u시티서비스 사업에 들어가는 셈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지난해가 u시티 구축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기라면 올해는 USP 수립 및 본사업에 들어가는 단계라는 시기적인 요인이 어우러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은 중장기 u시티 개발 계획인 ‘u서울’의 일환으로 2015년까지 3단계로 나눠 u시티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명동·을지로·인사동 등지에 ‘u서울프리존’을 조성하고 관광 정보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한강 고수부지 4개 지역에 ‘u한강’도 조성한다.
인천은 ‘u인천 종합마스터플랜’을 4월 말까지 수립한다. 이와는 별도로 송도·영종·청라 지구의 USP를 현재 구상하고 있어 u시티 기본구상·구현방안 등 세부사항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u시티 표준화 선도사업이 이달부터 진행 중이며, 다음달 송도 u시티 관로 구축에 들어간다.
경기도는 지역수익사업 일환으로 조성되는 계획도시에 u시티 서비스를 접목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시화에 조성될 첨단산업단지인 멀티테크노밸리(MTV)와 동두천에 들어설 영상문화관광단지 드림우드 등에 USP를 수립하고 있다.
또 오산은 2020년에 완료될 u시티 본사업을 추진한다. 1100억원의 소요예산을 잠정 책정한 중장기사업이다. 화성은 이달 동탄 u시티 2차 시범사업과 더불어 관내도 u시티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광역교통정보기반 확충 사업을 펼친다.
강원도는 도내 전 지역에 u관광 고도화로 관광분야와 유비쿼터스의 접목에 중점을 뒀다. 삼척은 2010년까지 ‘u세이프그린’사업을 진행하고, 춘천은 올해 말까지 BIS와 연계한 빠른교통정보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충청도 역시 마찬가지다. 이달 청주시는 u청주 구현을 위해 USP를 수립 발족식을 갖는다. 공주는 4월 무령왕릉에 선진형 관광안내 정보서비스 구축시범사업을 진행하고, 독거노인건강관리 확산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내달 도청을 이전하는 예산·홍성에 u시티를 구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전라도는 상대적으로 u시티에 대한 인지가 낮다. 남도는 u시티 추진 의사가 없으며, 북도는 다음달 새만금 경제자유지역과 완주 혁신도시 등 새로운 사업이 진행될 지역에 u시티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을 수립했을 뿐이다.
경상도는 5월부터 북도 전 지역에 uIT기반 농산물 관리체계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달 도의 본청 및 2개 시·군에 유비쿼터스존을 만들고, 김해에는 u도서관·RFID를 이용한 도서관리시스템을 만드는 등 여러 가지 사업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이달 RFID를 이용한 음식물쓰레기 계량시스템을 일원에 구축, 시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jyh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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