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로 영화를 본다고?”
이노GDN(대표 김영세)은 선글라스 형태의 동영상 감상기기 ‘마이뷰(모델명 myvu shades 301)’를 17일 출시했다. 선글라스처럼 생긴 이 제품은 동영상을 재생하는 기기와 연결해 바로 눈 앞에 화면을 보여준다. 제품을 착용하면 특수 렌즈가 달린 아래 부분에 가로 16.8㎝, 세로 13.5㎝의 영상이 나타난다. 해상도는 QVGA(320*240)급이다. 위쪽은 일반 선글라스와 동일해 시야를 확보해준다.
따라서 야외에서 운동을 할 때나 이동시에도 사용자가 주변 상황을 인지하면서 이용할 수 있다.
미국 마이뷰사가 개발한 제품을 이노디자인의 김영세 대표가 디자인했다.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08에서 혁신제품디자인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이노GDN을 통해 독점판매한다. 가격은 22만 9천원이다.
차윤주기자 cha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