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는 지난 주 중 하루 페이지뷰 수치가 7억 9천만 건을 돌파, 서비스 개시 이후 최고의 트래픽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싸이월드측은 내부 데이터를 집계 결과, 다이어리와 쥬크박스, 동영상 등 신규 서비스가 트래픽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해 3월에 비해 다이어리 서비스 이용률은 69.7%나 증가했으며, 음악 서비스인 쥬크박스와 동영상 서비스가 각각 30.4%와 23.6% 성장했다. 미니홈피 외에 광장, 피플 등 웹서비스가 인기를 얻으며 메인페이지 유입률도 지난해와 비교해 21.5%나 증가했다.
황현수 싸이월드 분석팀 팀장은 "급성장한 다이어리의 경우 10대와 20대에서 큰 폭으로 이용률이 높아져 방명록과 병행하는 수준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기능하고 있다"며 "특히 20대의 경우 주중 이용률이 높고, 10대는 주말에 몰아서 이용하는 등 다이어리가 최근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