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인터랙티브(대표 김병기)는 엘엔케이로직코리아가 제작하고 삼성전자가 서비스하고 있는 온라인게임 ‘붉은보석’을 모바일게임으로 만든다고 22일 밝혔다.
붉은 보석은 2004년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후 120만명의 누적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 일본에서만 동시접속자 수 3만5000명에 월 매출 50억원을 올리고 있다. 일본뿐 아니라 미국과 폴란드·터키 등에서도 서비스되고 있으며 세계 최대 게임축제인 월드사이버게임즈(WGC) 2008 정식 종목으로도 채택됐다.
지오인터랙티브는 붉은보석 모바일게임을 오는 10월 완성, 3개 이동통신사에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오인터랙티브는 국내 최고 인기 게임 중 하나인 ‘던전앤파이터’를 모바일게임으로 만든 바 있다.
김병기 사장은 “붉은보석의 명성을 모바일에서도 이어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100만 다운로드를 넘는 대작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