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콘텐츠 유튜브서 본다

엠넷 콘텐츠 유튜브서 본다

 CJ미디어(대표 강석희)의 브랜드 ‘엠넷(Mnet)’이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에 둥지를 틀었다.

 CJ 미디어는 유튜브에 브랜드 페이지(www.youtube.com/mnet)을 개설하고 드라마, 영화, 연예 정보프로그램 등 CJ그룹 계열사의 대표적인 콘텐츠를 전세계인들에게 서비스 한다고 22일 밝혔다.

 유튜브 내 엠넷에는 CJ미디어의 자체 채널인 tvN, 올리브의 콘텐츠와 CJ엔터테인먼트, 엠넷미디어의 콘텐츠까지 서비스되는 게 특징이다. 각 콘텐츠에는 해외 이용자를 위해 영문 자막이 제공된다. 현재 영화, 드라마 등 5개의 카테고리로 나눠서 서비스 제공 중이며 연간 200개 이상의 새로운 콘텐츠를 업로드할 계획이다.

 CJ미디어 측은 이를 통해 CJ그룹 계열사가 만든 콘텐츠의 해외 홍보 및 유통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했다.

 강석희 CJ미디어 대표는 “전세계 2억만 명 이상이 시청하고 있는 새로운 콘텐츠 유통채널을 확보하게 되었다”며 “CJ 콘텐츠의 가능성을 시험해보는 한편, 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이수운기자 p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