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카메라모듈기업인 쿠스코엘비이(대표 최진욱·옛 선양디엔티)는 최근 자회사인 토프엔터테인먼트를 설립, 도심형 엔터테인먼트 시설 운영사업에 뛰어들었다고 22일 밝혔다.
토프 엔터테인먼트는 쿠스코엘비이가 100% 출자해 설립했으며, 일본 세가와 상표권 사용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세가코리아와는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시설 사업 양도 계약을 했다.
토프 측은 세가코리아가 운영중인 CGV 상암·인천점의 게임 시설 사업권을 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향후 2년내 13곳 정도의 엔테테인먼트 센터를 개설할 예정이다.
최진욱 쿠스코엘비이 사장은 “대형 복합상업시설이 늘면서 도심형 엔터테인먼트 센터의 수요도 증가한다”며 “이 계약을 통해 세가의 강점인 게임시설과 음악, 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결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설성인기자@전자신문, sise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