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자동화기기 업체인 노틸러스효성이 키르기스스탄 7위 은행인 KICB와 현금자동입출기(ATM) 50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번 계약이 한국 업체로는 첫 진출이며 특히 키르기스스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해 향후 현지 시장 진출에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키르기스스탄은 ATM 보급 초기 단계로, 전국적으로 80대 정도만이 보급돼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수출한 제품은 모니맥스(Monimax)5600으로 노틸러스효성의 수출용 ATM이다. 보안성과 안정성이 뛰어나며 외관에 진공형광표시판(VFD)을 장착해 원격 조정에 의한 광고 및 공지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준배기자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