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정보통신(대표 김태섭)은 중국의 보다(Shanghai Boda Electronics)와 모바일폰용 2.8인치 3차원(3D) 입체 LCD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케이디씨는 올해 말까지 총 66만대, 1062만달러(약 100억원) 규모의 3D 입체 LCD모듈을 공급하게 된다. 제품 공급은 계약서에 기재된 일정에 따라 개별 구매주문(Purchase Order) 확정때마다 이뤄지게 되며, 1차 PO는 다음달 20일 받을 예정이다.
케이디씨의 황종근 상무는 “그동안 꾸준한 연구개발로 쌓아온 최고의 3D 입체 기술력을 중국에서 다시 한번 입증받았다”며 “전 세계 휴대폰 생산량의 70%이상이 중국에서 생산되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계약은 다른 계약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기범기자kb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