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업계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특히 올해 5월은 연휴가 많아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게임 업체 중에는 넥슨(대표 권준모)이 자사의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와 엘소드, 루니아전기에서 각종 혜택을 주는 행사를 시작했다.
메이플스토리에서는 어린이날 게임을 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닌텐도 위’를 준다. 엘소드에서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아이템 수집 퀘스트’ 이벤트를, 루니아전기에서는 어린이날을 비롯한 5월의 공휴일과 주말에 경험치를 1.5배 제공한다.
NHN(대표 최휘영)도 게임 포털 한게임에서 서비스 중인 여러 가지 온라인게임에서 가정의 달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먼저 ‘스키드러쉬’에서는 오는 8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게임 속에서 영화의 등장인물을 찾은 이용자들에게 ‘인디아나존스4’ 관람권을 선물하는 행사가 열린다. 캐주얼 레이싱 게임 ‘고고씽’에서는 ‘바이더웨이’의 삼각김밥을 구매하면 각종 아이템을 주는 이벤트를 8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게임기 업체 중에선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재성)가 용산 CGV 내에 있는 X박스360 체험존을 새롭게 단장하고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각종 신작 게임을 먼저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방문 고객들에게는 티셔츠, 열쇠고리 등 다양한 상품도 제공한다.
이밖에 프로게임단인 위메이드 폭스(단장 김영화)는 공식홈페이지(wemadefox.com)에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위메이드 폭스가 펼칠 각 경기의 결과와 스코어를 맞추는 사람에게 유니폼과 그래픽카드 등 푸짐한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동준기자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