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렷한 개성과 뛰어난 음악성으로 대중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는 두 가수가 공연를 개최한다.
클래지콰이의 여성 보컬리스트 호란이 첫번째 개인 콘서트로 관객들을 찾는다. 호란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KS청담아트홀에서 열리는 ‘스토리 오브 어스’를 통해 진솔하고 휴식같은 음악, 위로가 되는 음악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콘서트에서 호란은 클래지콰이에서 보여준 무대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등장할 계획이다. 또, 그 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그녀의 자작곡들을 들려줄 것이다. 절제된 감정이 매력적인 호란의 색다른 어쿠스틱음악세계를 맛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올해로 데뷔20주년을 맞은 가수 이상은·사진은 ‘페스타, 페스타!’란 타이틀로 다음달 7일 청담동 클럽앤써에서 콘서드를 연다. 콘서트 타이틀인 페스타는 브라질어로 ‘축제’라는 뜻을 가진 단어.
길고 무더운 여름의 길목에서 관객들을 자유분방한 일탈의 축제로 끌어들이는 콘서트가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전자음을 사용하는 ‘클럽’이라는 공간과 언플러그드 퍼포먼스를 만들어내는 타악리듬을 같은 무대에 녹여내는 점이 다른 공연과 차별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