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디지털콘텐츠협동연구센터(소장 박찬종)는 실감형 승마기 및 3차원 화면으로 구성된 승마형 모션라이더 ‘아모수’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승마의 운동을 사실감 있게 재현함으로써 말을 타고 달리는 스릴감을 느낄 수 있으며 말의 속도에 따라 라이더가 반응해 실제 말처럼 유저가 들썩인다. 대형 LCD 화면에 아름다운 문화·관광자원이 3차원 그래픽으로 처리돼 실제 멋진 배경 속으로 말을 타고 달리는 느낌을 체험할 수 있다.
배경으로는 낙안읍성·선암사·송광사·순천만·드라마 세트장 등 전남 지역 유명 명소가 재현된다. 특히 격렬하게 움직이는 말 위에서 실제 승마처럼 고삐를 당겨야 하는 조작과 그에 따라 반응하는 뛰어난 역감표현 및 영상이 재미를 더해준다. 센터는 3일부터 5일까지 순천 낙안읍성에서 열리는 민속문화축제에서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박찬종 센터장은 “장소와 비용으로 인해 쉽게 즐길 수 없는 승마의 놀이를 문화콘텐츠와 동시에 체감할 수 있는 모션라이더를 개발하게 됐다”면서 “박람회와 지역축제, 테마파크, 이벤트 등의 장소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