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휴대용 무선공유기가 미국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메버릭시스템(대표 최영열 www.mavericksys.co.kr)은 IT 제품 전문 리뷰 사이트인 CNET(www.cnet.com)에서 ‘윈디31(Windy31)’이 7.8점(Very Good)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휴대용 무선 공유기는 비교 대상 제품이 없어 일반 공유기와 비교 됐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특히 휴대할 수 있는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CD없이 자동설치할 수 있으며, 인터넷이 되는 PC만 있다면 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설치 후에는 무선랜(Wi-Fi) 폰, PDA, 스마트폰, 인터넷폰은 물론 닌텐도와 같은 휴대 게임기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솔루션사업본부를 맡고 있는 최광묵 상무는 “새로운 차세대 무선랜 기술인 IEEE 802.11n을 윈디31에 적용해 하반기에는 300Mbps가 지원되는 휴대용 무선 공유기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으로 휴대용 무선 공유기 기능을 향상시켜 무선인터넷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