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6월 17일, 18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인터넷 경제 미래에 관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장관회의’에 곁들여 ‘비즈니스 미팅 활성화 지원체계’를 구축한다고 13일 밝혔다.
방통위는 삼성전자·LG전자·KT·SK텔레콤 등 주요 국내 기업과 기관 50개를‘OECD 장관회의 비즈니스 미팅 활성화 지원 1차 정보제공대상 기업·기관’으로 지정, 전자신문 주최 국내 최대 IT전시회인 ‘SEK2008’을 포함한 ‘월드IT쇼’를 지원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또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국내 기업의 수요를 파악해 20개 기업의 상세 정보를 2차로 제공하기로 했다.
정석균 방통위 OECD장관회의준비기획단장은 “2008 OECD 장관회의가 선진국에 국내 첨단 IT를 알리고, 우리 IT기업의 해외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장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