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이 아시아, 중남미 시장으로 진출한다.
싱가포르의 싱가포르 텔레커뮤니케이션(싱텔)은 3개의 자회사를 통해 아이폰을 싱가포르, 인도, 필리핀, 호주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말부터 공급될 예정으로 연말까지 1000만대 이상의 아이폰이 팔릴 것으로 싱텔은 기대했다. 지난주 중남미에서 1억 이상의 가입자를 가지고 있는 아메리카 모빌도 멕시코, 칠레, 콜롬비아, 브라질 등에 아이폰을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애플은 일본과 중국에 대한 아이폰 판매 계획에 대해서는 대답을 회피했다.
한편, 미국과 영국의 애플 온라인 매장에서 더 이상 아이폰을 구매할 수 없어 애플이 3G 아이폰을 공급하기 위해 매장을 정리를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동인기자 di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