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성장이 현 2.4분기에 전분기에 비해 훨씬 낮아진 0.2%에 그칠 것이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이 월가 실물경제학자 50명을 대상으로 분기 조사해 13일 결과를 공개한 바에 따르면 2.4분기 성장은 연율 기준으로 0.2%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앞선 조사의 전망치는 1.3%였다. 지난달 30일 발표된 1.4분기 성장률은 0.6%로 지난해 4.4분기와 같았다.
현 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보는 비율도 늘어나 앞서 42.9%이던 것이 이번 조사에서는 49.1%로 증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