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61)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68년 삼성그룹에 입사했다. 1991년 반도체 메모리사업총괄에 임명된 이후 메모리본부장, 반도체총괄을 거쳐 2004년 대외협력담당 부회장 겸 기술원장을 지냈다. 또 2005년부터 2007년까지 기술총괄을 거쳐 대외협력담당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번에 삼성전자 총괄 대표이사 부회장에 선임됐다.
▲이기태 삼성전자 부회장(59)은 인하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1973년 삼성에 입사했다. 이후 1996년부터 정보통신본부 무선사업부장을 맡으며 휴대폰 사업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다. 이후 2002년 텔레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 총괄을 거쳐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정보통신총괄 사장을 역임했다. 또 2007년부터 기술총괄 부회장으로 임명됐으며, 이번에 대외협력담당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황창규 삼성전자 사장(55)은 메사추세스주립대 전기과 박사 출신으로 1989년 반도체 MOS 공정개발 담당으로 삼성전자에 합류했다. 이후 1998년에 반도체 연구소장을 거쳐 2000년부터 메모리사업부장을 역임했다. 2004년 반도체총괄 사장에 임명됐으며, 이번 인사에서 기술총괄 사장으로 선임됐다.
▲권오현 삼성전자 사장(55)은 스탠퍼드대 전기공학 박사 출신으로 1988년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1997년 삼성전자 시스템LSI본부 제품기술실장 등 요직을 거쳐 2004년부터 시스템LSI사업부장을 맡아왔다. 이번 인사를 거쳐 반도체총괄 사장으로 승진했다.
▲임형규 삼성전자 사장(55)은 한국과학기술대학 전자공학 석사 출신으로 1976년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1996년 메모리사업본부 설계실장을 거쳐 2000년부터 시스템LSI사업부장을 역임했다. 2004년에는 삼성전자 전사 CTO를 거쳐 2005년부터 종합기술원장을 맡아왔다. 2007년 겸임으로 전략기획실 신사업팀장을 맡았으며, 이번 인사를 통해 삼성전자 신사업팀장으로 임명됐다.
▲지대섭 삼성화재 신임 사장(55)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제일모직에 입사했다. 1993년 삼생생명 재무기획실 근무를 거쳐 1995년부터 삼성화재 기획관리담당 이사를 지냈고, 1998년부터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경영지원팀장을 역임했다.
▲박준현 삼성증권 신임 사장(55)은 서울대 법학과 석사 출신으로 1979년 삼성생명에 입사했다. 1995년 삼성생명 전략기획실 경영기획담당 이사를 거쳐 재무기획팀장, 자산운용BU장 등 요직을 거쳤으며, 2005년부터 기획관리실장을 지냈다.
▲오창석 삼성테크윈 신임 사장(58)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74년 제일제당에 입사했다. 1997년 삼성항공 사업개발실장을 거쳐 1998년부터 삼성테크윈 특수사업부장(부사장)을 지냈다.
오창석 사장은 1974년 삼성그룹에 입사한 뒤 1992년 삼성테크윈에서 일하기 시작하면서 이 회사 특수, 엔진사업부장 등을 맡아 회사 사업현황 전반에 밝은 것이 발탁 배경이 됐다.
양종석기자 js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