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텔레콤, 1분기 영업익 12억..흑자전환

 대한전선의 계열사로 편입된 온세텔레콤이 1분기 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흑자전환했다.

온세텔레콤은 14일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 1340억원, 영업이익 12억원, 당기순이익 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온세텔레콤은 지난해 11월 유비스타와 합병했으며 작년 영업손실 190억원, 당기순손실 480억원을 기록했었다.

온세텔레콤은 합병에 따른 통신부문 매출 증가와 작년에 새로 진출한 통신망 사업 부문에서 호조를 보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1월 하나로텔레콤에 전송망 설비를 공급하는 등 627억원의 통신망 사업 부문 실적이 반영됐다.

온세텔레콤 관계자는 “기존 통신 부분에서 안정적인 매출 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앙골라, 콩고 등 아프리카 지역은 물론 국내에서도 통신망 사업부문의 지속적인 매출이 예상된다”며 “특히 대한전선 계열로 편입됨으로써 대한전선과 협력을 통한 추가적인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황지혜기자 got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