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쇼핑몰 대금은 택배사원에

 “인터넷 쇼핑몰 대금 결제는 택배사원에게 맡기세요”

 CJ GLS(대표 민병규)는 19일부터 안전결제 솔루션 공급업체인 PGSK, VAN사업자인 KCP와 제휴를 맺고 ‘안전결제택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고객이 인터넷쇼핑몰에서 상품을 주문한 뒤 CJ GLS 택배 배송사원으로부터 물품을 전달받은 후 택배 사원이 갖고 있는 카드단말기로 대금결제를 하는 서비스다.

 회사 측은 그간 고객들이 중소 인터넷 쇼핑몰에서 상품을 주문, 결제하고도 상품이 오지 않는 등 소비자 피해사례가 왕왕 있었다며 서비스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이병욱 택배 마케팅팀 부장은 “이번 안심결제택배 서비스로 인터넷 결제시 우려되는 개인 정보 노출 고민을 해소할 수 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정진욱기자 cool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