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웍스 "매트랩으로 휴대폰 차별화"

매스웍스 "매트랩으로 휴대폰 차별화"

 “세계 1위의 휴대폰 기업인 노키아는 매스웍스의 4세대 프로그래밍 언어인 매트랩을 통해 대부분의 휴대폰 SW 프로그램을 개발합니다. 국내 휴대폰 기업들도 치열한 시장경쟁에서 앞서가기 위해서는 이를 적극적으로 채택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최근 ‘매스웍스 테크놀로지 컨퍼런스 2008’을 개최한 매스웍스코리아의 함창만 지사장은 “초급 엔지니어가 C언어로 임베디드 프로그램을 작성할 때 소요되는 시간이 3일이라면 매트랩을 통해서는 1시간만에 완성할 수 있다”며 “국내 가전 기업들은 아직까지 C언어를 주로 사용하지만 향후 매트랩 사용자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낙관했다.

 매스웍스는 테크니컬 컴퓨팅 소프트웨어 분야의 리더로 통신·반도체·자동차·국방·항공·금융 등 각종 산업분야에 걸쳐 전세계 175여개 나라 1백만여명의 엔지니어들이 이 회사의 제품을 사용중이다.

 매스웍스 제품은 이소연씨가 탑승한 우주선의 발사 시간 등의 계산 프로그램에도 사용될 정도로 공학 분야에서는 널리 알려져있다.

 매스웍스는 지난 2004년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에 지사를 설립할 정도로 한국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성장률도 국내 진출한 다국적 SW 기업 가운데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함 지사장은 “매스웍스 제품은 국내 자동차업계에서는 이미 표준 제품으로 자리 잡을 정도”라며 “올해는 디지털 가전 분야와 금융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사업목표를 설정했다. 특히 파생상품을 개발하는 금융공학에도 매스웍스 제품이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또 올해 2분기부터는 단순 프로그램 오류를 찾는 것이 아니라 오류가 없음을 증명하는 오류검증 SW도 판매할 예정이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