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내년 3월까지 월 1만9800원에 와이브로 30GB 제공

 

 KT(대표 남중수 www.kt.com)가 오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월 1만9800원에 휴대인터넷 ‘와이브로(WiBro)’를 30기가바이트(GB)를 제공하는 판촉(프로모션) 요금제를 내놓았다.

 이 요금제로 월 30GB 이상을 쓸 경우에는 1메가바이트(MB)마다 10원씩 받는다. 월 30GB면 700MB 짜리 영화 파일을 매일 한 편씩 내려받을 수 있는 수준이다.

 KT는 또 월 1만원에 1GB를 제공하되 1GB를 넘어서면 1MB마다 25원씩 받는 요금제도 출시했다. 월 1만9800원에 KT 와이브로를 무제한으로 쓰는 기존 판촉 요금제인 ‘자유선언’은 오는 9월 30일까지만 가입할 수 있다.

강국현 KT 상무(휴대인터넷사업본부)는 “(이번 판촉 요금제가) 실질적인 무제한(월 1만9800원에 30GB) 서비스를 유지하면서 판촉(프로모션) 기간을 연장해 고객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향”이라고 주장했다.

이은용기자 eylee@

<표>KT 와이브로 판촉 요금제 변경

구분 상품명 월 기본료 기본제공(데이터)량 초과 이용료

현재 실속선언 1만원 1GB 25월/MB

" 자유선언 1만9800원 무제한 -

변경 1G요금 1만원 1GB 25원/MB

" 무제한요금 1만9800원 30GB 10월/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