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대표 유강로)은 PMP 빌립 X5 시리즈 전 제품에 PC처럼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풀브라우징 웹브라우저인 ‘페스트 웹(Fast Web)’을 탑재해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패스트 웹은 무선인터넷 기능과 고해상도 LCD를 이용해 일반 PC에서와 같이 인터넷 브라우저를 이용해 웹 접속 은 물론 자료 검색, 이메일과 첨부 파일 확인 등이 가능한 서비스다. 또 자체 서버를 이용해 웹페이지의 크기를 줄여 용량이 큰 포털 사이트와 커뮤니티 사이트도 빠르게 불러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빌립 측은 인터넷을 검색할 때 좌우 스크롤를 할 필요 없이 한 화면에서 인터넷 화면을 즐길 수 있으며, 해상도도 높아 작은 글씨도 선명하게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업체는 앞으로 인터넷 UCC나 동영상도 바로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강로 빌립 사장은 “PMP를 통해 PC 수준의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돼 휴대성과 편리함을 높이는 것은 물론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종석기자 js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