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대표 손영진 www.cisco.co.kr)가 29일 새 모빌리티 비전 ‘시스코 모션(Motion)’을 발표하고 이를 뒷받침할 솔루션 ‘시스코 3300 시리즈 모빌리티 서비스 엔진(시스코 MSE)’을 출시했다.
시스코 MSE는 모바일 장비, 애플리케이션, 보안, 별도의 네트워크를 통합 플랫폼 상에서 지원하며, 개방형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채택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기존 시스코 장비는 물론 시스코 호환 장비들과 연동이 가능해 기업의 모빌리티 시스템 활용 범위와 가치를 크게 높여줄 전망이다. 이를 위해 이미 HP, IBM, 노키아, 오라클, 에어로스카우트, 에지토네트웍스, 에어트랙 등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
비전 발표를 위해 방한한 시스코 무선네트워킹사업본부의 마첵 크란츠 마케팅 부사장은 “서로 다른 네트워크가 함께 융합되면서 협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에 기존 무선랜 솔루션만으로는 최근 기업들 사이에서 일고 있는 모빌리티 요구를 해결하기가 불가능하다”며 “시스코는 모션 비전을 통해 이 같은 요구를 지원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